[날씨] 한낮 초여름 더위…동쪽 곳곳 건조주의보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봄볕이 환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 맑게 드러났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수준으로 공기질도 청정합니다.
다만 오락가락한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아침에는 다소 선선함이 감돌았지만 햇살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현재 서울의 기온이 26.9도 보이고 있고요.
남부지방도 대구가 29.4도, 부산이 23.7도까지 오르며 낮기온이 어제보다 5도에서 7도 정도나 높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질 수 있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를 대비한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강원 동해안과 영남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오후부터는 영동 지역에 바람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쉽겠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선거일인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나가실 때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고요.
낮 동안 볕이 강한 만큼 자외선 지수도 대부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선글라스나 모자를 활용해 강한 볕을 차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초미세먼지 걱정도 없겠고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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